’19금’ 파격 소재로 공개 전부터 입소문 돌더니…첫주부터 OTT 순위권 안착한 정통 로맨스물 (’내떨있’)
'내가 떨릴 수 있게' 첫 주부터 순위권 안착…드라마 3위·종합 6위


(MHN 김해슬 기자) 남지현과 김재영 사이에 달콤한 설렘이 피어나고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 부딪히던 두 사람이 어느새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일상에 스며들면서 로맨스의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 번의 입맞춤에 이어 남지현의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까지 더해지며 이들 관계가 본격적인 연애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가 공개 첫 주부터 주간 콘텐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남지현·김재영 '내가 떨릴 수 있게', 공개 첫 주 티빙 드라마 3위 진입
티빙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집계한 10월 2주차 주간 콘텐츠 TOP5에 따르면, '내가 떨릴 수 있게'는 드라마 부문 3위에 진입했다. 종합 순위에서도 6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5일 1~4회가 한꺼번에 공개된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종갓집 장녀이자 모태 유교걸인 공연수(남지현)와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김재영)의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24년 방영된 '굿파트너'로 시청률 17.7%를 이끈 남지현이 '19금' 파격 소재로 돌아오며 공개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공개된 1~4화에서는 사랑과 관계를 대하는 태도부터 일상을 살아가는 방식까지 극명하게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처음에는 사사건건 부딪혔지만, 서로 진심을 알아가면서 조금씩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두 사람. 특히 상대방이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게 하고, 자신답게 살아갈 용기를 건네는 순간들이 로맨스에 따뜻한 깊이를 더했다.
▲ 김재영 마음 움직인 남지현의 한마디… '내가 떨릴 수 있게' 상처로 맞닿은 두 사람
독고달의 마음을 움직인 건 공연수의 진솔한 공감이었다. 어린 시절 홀로 집을 지키며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 독고달은 야근 중 건물 전기 점검으로 갑자기 불이 꺼지자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침 가방을 찾으러 돌아온 공연수는 그의 불안한 모습을 알아차렸다.
공연수는 자신 역시 비 오는 날을 무서워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화장실에 갇혔을 당시 빗소리에 자신의 목소리가 묻혀 부모님이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혼자 밤을 보내며 두려움을 삼켜야 했던 독고달의 과거와 맞닿아 있는 사연이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수는 당시 자신을 괴롭혔던 감정이 공포가 아니라 슬픔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독고달 역시 자신을 오랫동안 힘들게 했던 감정의 실체가 외로움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아차렸다.
누구에게도 쉽게 꺼내지 못했던 상처를 마주하게 한 공연수의 진심은 독고달의 마음을 흔들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는 경험을 통해 독고달은 공연수에게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변화가 찾아왔다.
▲ 벌써 두 번의 입맞춤… 남지현·김재영, 연인으로 발전할까
반대로 독고달은 공연수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삶의 규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종갓집 어른들로부터 맞선 상대인 독고달을 데려오라는 압박을 받던 공연수는 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종갓집으로 향했다.
독고달은 어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보다 오히려 결혼 상대로는 낙제점을 받을 만한 행동을 이어갔다. 자신의 체면을 챙기기보다 공연수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 것. 늘 가족과 어른들의 뜻을 먼저 고려해 왔던 공연수에게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자리를 마친 뒤에도 공연수의 마음에는 걱정이 남았다. 어른들을 당황하게 만든 행동의 후폭풍을 염려하자 독고달은 결혼과 배우자, 직업까지 모두 공연수의 의사와 관계없이 어른들이 원하는 것들이라며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다독였다.
이어 자신의 인생 역시 멋지게 마케팅하듯 살아가면 된다는 취지의 말을 건네며 공연수가 스스로 선택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누군가의 기대에 맞춰 살아가는 데 익숙했던 공연수에게 독고달의 말은 해방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단순히 위기에서 구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어느덧 두 차례의 입맞춤까지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난 4화에서 공연수가 독고달에게 "나랑 데이트 할래요?"라고 먼저 제안하면서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망설임 대신 솔직한 표현을 택한 공연수의 직진이 독고달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남지현과 김재영이 그려내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는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내가 떨릴 수 있게' 5·6화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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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