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10…27.6% 시청률 이끌었던 男·女배우, 10년 만에 재회하며 기대감 커진 韓 드라마 (’라이어’)
유연석·서현진,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0년 만에 재회→'라이어' 10월 30일 첫 방송


(MHN 안지훈 기자)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하며 기대를 모은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첫 방송까지 단 10일만을 남겨놨다.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심리 스릴러다. 시청자들은 '주인공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재,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조영민 감독의 연출력, 10년 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최고 시청률 27.6%로 이끈 두 배우의 재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라이어'에서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민준호' 역을, 서현진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 '강지선'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사람은 완벽했던 첫 데이트 이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다. 다정한 듯 차가운 유연석과 따뜻한 듯 예민한 서현진. 선과 악을 쉽게 구분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계속해서 시청자를 헷갈리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라이어'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과감한 전개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각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감정의 진폭도 매우 큰 편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 배우와 끝없이 팽팽한 긴장감도 보여줘야 한다. 그만큼 연기력은 물론, 많은 집중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셈이다. 이에 '라이어' 제작진은 두 배우가 어려운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각각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 사람씩 봐도 매력적인 두 배우가 서로의 장점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심리 스릴러' 드라마로 만났다. 여기에 10년 전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했던 낭만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 끝없이 충돌하는 관계로 다시 마주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입증하듯 앞서 공개된 '라이어' 티저 영상들 속 유연석과 서현진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연기 격돌을 펼쳤다. 로맨스에서 스릴러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두 배우의 열연과 강렬한 존재감은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민준호 역을 맡은 유연석은 "캐릭터의 특정한 표정이나 행동으로 시청자에게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매 순간 민준호가 처한 상황과 그가 가진 논리 안에서 행동하려고 했다"면서 "같은 대사도 누구의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감정을 과도하게 드러내거나 의도적으로 감추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대해서도 "한 사건 이후 서로 다른 이야기가 충돌하면서, 진실뿐 아니라 우리가 누군가의 말을 믿게 되는 방식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물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만큼 무엇을 말하지 않는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경험과 선입견에 따라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주의 깊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강지선 역을 맡은 서현진은 "복합적인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전, 그리고 단편적이지 않은 감정선이 좋았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강지선을 '강인함'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며 "그의 삶에서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외면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용기가 있다. 이것이 강지선의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서현진에 대해 강지선을 그려내기 위해 매 촬영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며 연기했다고 칭찬했다. 눈빛, 표정은 물론 대사 하나하나까지 쉽게 넘기지 않고 강지선 그 자체가 되기 위한 서현진의 노력에 현장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 '라이어'는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첫 방송된다. 로맨스에서 스릴러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두 배우의 열연이 다시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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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