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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배우 합작했는데…공개 첫 주에 시청률 ’쓴맛’→0%대 머물고 있는 韓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김해슬 기자|2026-09-30 11:00

김지연, 박서함에 거침없는 스킨십→목숨 건 타임슬립…극과 극 연기

출처:채널A '너에게 다이브'

(MHN 김해슬 기자) 배우 김지연, 박서함, 장세혁, 문승유가 주연을 맡은 '너에게 다이브'가 0%대 시청률을 연이어 기록했다.

지난 26일 디즈니+와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된 작품의 1회는 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27일 방송된 2회는 0.5%로 0.2%포인트 상승하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두 회차 모두 1%를 넘지 못하면서 아직까지는 시청률 측면에서 눈에 띄는 반등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다.

'너에게 다이브'는 오래된 캠코더를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쌍둥이 남매 윤하나(김지연)와 윤하루(장세혁)가 정우재(박서함)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첫사랑 구출 로맨스다.

▲ 박서함, 냉정한 경호원인 줄 알았더니…알고 보니 '10년 순애보'

극 중 박서함은 한 사람만을 오랫동안 바라본 순애보부터 경호원으로서의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톱배우 윤하나의 경호원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정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서함이 연기하는 우재는 사람들 앞에서는 냉정하고 빈틈없는 경호원이지만 하나와 단둘이 있을 때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인물이다. 오랜 시간 하나를 마음에 품어온 만큼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특히 촬영을 마친 하나의 집을 찾아가 자연스럽게 집안을 정리하고, 익숙한 손길로 하나의 화장을 지워주는 장면은 우재의 깊은 마음을 보여주며 설렘을 안겼다. 특별한 고백이나 거창한 표현 없이도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지켜온 우재의 순애보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하지만 우재에게도 피할 수 없는 비극이 찾아왔다. 하나를 뒤쫓던 스토커가 휘두른 칼에 찔리면서 결국 목숨을 잃게 된 것.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우재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하나였다. 끝까지 하나를 지키려는 절박함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던 하나가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확인한 우재는 오히려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서함은 이 장면에서 큰 동작 대신 눈빛과 표정의 미세한 변화로 우재의 감정을 표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냈다는 안도감과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를 걱정하는 마음이 겹쳐지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 박서함, 풋풋한 10대부터 냉철한 경호원까지…'너에게 다이브' 온도 차

27일 방송된 2회에서는 분위기가 또 한 번 달라졌다. 영혼이 뒤바뀐 채 고등학교 시절로 타임슬립한 하나와 하루가 과거의 우재와 마주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재에게 갑작스럽게 달라진 하나와 하루의 행동은 혼란 그 자체였다. 박서함은 평소와 전혀 다른 상대를 바라보며 의심과 당혹감을 느끼는 우재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여기에 고등학생 시절 우재가 놓인 절망적인 상황까지 함께 그려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성인이 된 우재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10대 시절의 풋풋하면서도 불안한 모습 사이의 온도 차도 눈길을 끌었다.

출처:채널A '너에게 다이브'

▲ 김지연, 하루 영혼 들어오자 180도 돌변…웃음→비장함 다 잡았다

그런가 하면 김지연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는 연기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잡았다. 2회에서는 그의 다채로운 활약도 그려졌다.

이날 하나는 짧은 타임슬립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과거로 돌아가 만났던 고등학생 정우재와의 시간이 너무나 생생했던 탓에 한동안 꿈이라고 생각했던 것. 그러나 당시 찍었던 사진이 이전과 달라져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실제로 과거를 다녀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재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하나는 쌍둥이 오빠 윤하루와 함께 다이빙대에 올랐다. 입수를 앞두고 두려움과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하나는 "근데 나,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있는 거면, 뭐든 할 거야"라고 말했다. 결국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며 우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타임슬립에 성공한 하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 다른 변수였다. 과거로 돌아온 순간 하나와 하루의 영혼이 서로 뒤바뀌는 바디체인지가 벌어진 것.

하루의 영혼이 들어간 하나는 이전과 전혀 다른 행동으로 주변을 혼란에 빠뜨렸다. 평소의 하나라면 쉽게 하지 않았을 과감한 스킨십을 우재에게 거침없이 시도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찾아온 복통에 남자 화장실로 뛰어가는 등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연달아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또 극 후반부에는 캠코더의 배터리가 소진되면서 하나가 우재의 죽음을 앞둔 시상식 전날로 다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하나는 우재를 지키기 위해 시상식에 직접 참석했고, 마지막 순간 비장한 표정으로 결의를 다지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지연은 한 회 안에서도 용기를 내어 운명을 바꾸려는 윤하나와 자유분방하고 능청스러운 윤하루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서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쌍둥이의 특징을 디테일하게 구분해 표현하며 작품의 코믹한 매력과 서사적 긴장감을 모두 살렸다.

우재의 죽음을 막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온 하나가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김지연이 두 캐릭터를 통해 또 어떤 변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출처:채널A '너에게 다이브'
출처:채널A '너에게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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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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