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또 일냈다…친일파 청산 ’사이다 엔딩’→2회 만에 최고 시청률 9% 치솟은 韓 작품 (’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김의성·유승호까지…2회 만에 '최고 9%', 10% 벽 넘어설까

(MHN 안지훈 기자) SBS 드라마 '재벌X형사2'가 단 2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재벌X형사2' 2회에서는 재벌 형사 진이수(안보현)가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주혜라(정은채)와 함께 자신을 타깃으로 한 연쇄폭탄테러사건을 밝혀내기 위해 형사의 직감을 가동시키는 과정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졌다. 특히 테러의 배후인 친일파 후손을 일망타진하는 통쾌한 사이다 카타르시스 엔딩을 선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5.8%, 수도권 시청률 6.8%를 비롯해 최고 시청률 9%를 달성했다.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으로, '재벌X형사2'가 본격적인 상승세에 불을 붙다.
2회에서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는 진이수의 날카로운 추리력에서 나왔다. 진이수는 "테러범이 왜 폭탄을 여러 개 설치하고 딥페이크까지 쓰며 복잡하게 만들었을까"라는 최 회장(김명수)의 말과, 형 진승주(곽시양)가 교도소 면회 당시 "너에 대한 원한이 아닐 것이다. 욕망일 지도 모른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여기에 진이수는 과거 사건을 복기하며 대피 공간 바닥에 구멍이 뚫렸던 사실을 기억해 냈고, 테러범의 진짜 목적이 자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이수의 지문으로만 열 수 있는 대피 공간 바닥을 폭파해 뚫는 것이었음을 간파했다. 이에 진명철의 집으로 향한 진이수와 주혜라는 지하 구멍 밑에서 낡은 상자를 끌어올리던 장현우(엄준기), 장현석(유현종) 형제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후 상자의 진짜 정체가 공개되며 반전을 그려냈다. 테러범들의 증조부이자 일제강점기 수백 명의 독립운동가를 고문했던 친일 경찰 장득수(김의성)의 훈장 등 명백한 친일파 가문의 치부와 역사적 증거가 상자 속에 가득했던 것. 욕심 때문에 자기 손으로 조상의 치부를 드러낸 친일파 후손의 자폭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사건 해결 이후 진이수는 앙숙인 주혜라를 다시 보지 않을 생각에 기뻐했지만, 주혜라가 신임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기대는 산산조각 난다. 진이수가 "이건 악몽이야"라고 중얼거리자, 주혜라가 "현실이야. 잘 부탁한다"라고 웃어 보이며 악수를 청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두 사람이 보여줄 '잡도리 케미'와 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배우 안보현, 정은채에 이어 특별출연을 결심한 배우들도 화제다.
'재벌X형사'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특별출연한 김의성은 긴장감 있게 이어지던 극의 분위기를 익살스럽게 전환했다. 특히 무거운 사건의 흐름 속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등장으로 반전의 재미를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는 김재홍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김의성은 "김재홍 감독을 굉장히 좋아해서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함께할 수 있다는 걸 늘 뜻깊게 생각했다"며 "이번에도 특별출연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2회의 쿠키 영상에서는 갈대밭에 서서 비를 맞고 있는 유성원이 등장했는데, 유승호가 해당 배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리한 인물 유성원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향후 전개될 거대한 사건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한다.

추천 뉴스
*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