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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추격→감각적 연출 터졌다…11.2% 시청률로 화려하게 막 내린 韓 범죄 스릴러 (’결혼의 완성’)

안지훈|2026-08-11 00:16

남궁민·이설·김대명·이상희 뭉쳤다…'결혼의 완성' KBS 신기록 쓰며 '화려한 피날레'

출처:KBS2 '결혼의 완성'

(MHN 안지훈 기자)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결혼의 완성'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1.2%, 전국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지상파를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KBS 토일 미니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의미를 더했다.

최종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와 고세윤(이설)이 이혼 후 한층 편안해진 만남을 가지는 '옅은 미소 함께 걷기 엔딩'이 그려졌다. 강태주는 딸 하윤의 기일에 하윤의 수목장을 찾았다가 고세윤과 마주하는 장면이 담겼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잔잔한 웃음을 지어보이던 고세윤이 "나 좀 걷다 가려고 한다"고 말하자, 강태주가 "같이 걸어도 되냐"고 물으면서 나란히 숲길을 걷는 엔딩이 펼쳐져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 독특한 소재로 한국 범죄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었다

'결혼의 완성'은 여느 범죄스릴러와 차별화된 독특한 소재, 신선한 접근,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서사로 '한국 범죄스릴러'에 한 획을 그었다.특히 술에 취한 남편의 말로 인해 아내가 납치되고 평범한 의사였던 강태주가 아내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추격을 벌이는 오프닝부터 강렬한 파장을 불러왔다.

여기에 고세윤을 납치한 범인이 노만희(김대명)라는 사실을 초반부터 공개해 기존 스릴러 장르의 공식을 과감히 비틀었다. 아내를 구해야 하는 남편, 납치 피해자인 아내, 사이코패스 납치범을 둘러싼 팽팽한 심리전과 강도 높은 액션은 '결혼의 완성'의 가장 큰 볼거리였다. 이어 병원을 둘러싼 비리와 불법 줄기세포 수술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세계관으로 예측 불가 스릴러 전개의 묘미를 선사했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새로운 도전

배우들도 새로운 매력의 캐릭터와 만나 새로운 옷을 입었다.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 캐릭터를 선보이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궁민은 평범한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가 아내의 납치 사건을 계기로 인생 전체가 흔들리는 과정을 압도적인 '연기 차력쇼'로 완성했다. 이설은 납치와 감금이라는 극한의 상황으로 인해 공포와 절망에 처한 고세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대명은 잔학무도한 악행을 일삼는 빌런이지만 아내 김경애에 대한 사랑만큼은 지극한 노만희 역을 맡아 광기의 폭주를 제대로 살려냈다. 이상희는 사이코패스 남편의 극악무도함을 극대화시키는 극강 빌런 김경애를 맡아 잔혹한 악행을 서슴지 않으면서도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 살고 싶어 하는 극단적 감정을 밀도 높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몰입도를 끌어올린 감각적 연출과 미장센

숨 막히는 추격전부터 쾌감을 선사하는 폭발적인 액션, 인물의 심리를 꿰뚫는 섬세함까지, 감각적인 연출과 미장센은 '결혼의 완성'을 최강의 몰입감으로 이끌었다. 메가폰을 잡은 김정현 감독은 생동감 넘치는 차 추격전, 강태주의 맨몸 도주 액션 등 역동적인 장면에서 다채로운 카메라 움직임으로 스펙터클을 구현하며 범죄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불안과 공포를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인물을 클로즈업해 시각적인 서늘함을 완성했고, 사건 곳곳에 배치된 복선과 반전 요소는 공간의 특성을 살린 배경과 음향, 조명 연출이 절묘하게 더해지며 스릴러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오감을 사로잡은 '결혼의 완성' 속 미장센과 볼거리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웰메이드 범죄스릴러'가 탄생했다.

KBS 새 기록을 쓴 '결혼의 완성'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오래도록 의미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작품의 주역 남궁민 역시 "강태주의 선택과 감정을 함께 공감하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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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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