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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간대·2049 전 채널 '1위'…7년 차 직장인·까칠 상사의 '현실 로맨스' 그린 韓 드라마 ('내일도 출근')

윤우규|2026-06-23 17:34

‘내일도 출근!’, 서인국·박지현 로맨스 기류에 관심 집중

출처:tvN ‘내일도 출근!’

(MHN 윤우규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이하 ‘내일도 출근’)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8%, 최고 6.0%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4.8%, 최고 5.9%를 나타내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내일도 출근’은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를 느끼는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와 얽히며 일과 사랑에서 다시 설렘을 마주하게 되는 오피스 로맨스다. 첫 회에서는 원칙주의 상사 강시우와 지친 직장인 차지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출처:tvN ‘내일도 출근!’

▲ 잠수 이별 당해도 출근…차지윤이 보여준 직장인의 현실

1회는 차지윤의 고단한 일상으로 시작됐다. 차지윤은 청혼을 준비하던 날 갑작스러운 잠수 이별을 당했지만, 다음 날에도 어김없이 출근길에 올랐다. 개인적인 상처와 별개로 회사 업무는 계속됐고, 진상 상황을 마주해도 자리를 지켜야 했다.

퇴근 후에는 맥주 한 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화려한 사건보다 출퇴근, 반복되는 업무, 인간관계 속 피로감이 먼저 그려지며 직장인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박지현은 사랑도 일도 쉽지 않은 차지윤의 감정을 과하지 않게 풀어내며 현실감을 더했다.

차지윤 앞에 등장한 강시우는 첫 만남부터 만만치 않았다. 강시우는 웃지 않고, 사람을 멀리하며, 쉽게 사과하지 않는 이른바 ‘삼노(3NO)맨’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광주 공장 생산 설비 중단 사태를 계기로 마주한 두 사람은 문제 해결 방식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강시우는 “차선은 최선을 다한 후에 꺼내는 마지막 카드입니다”라며 원칙을 앞세웠다. 차지윤은 그런 강시우와 부딪히면서도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였고, 두 사람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미묘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출처:tvN ‘내일도 출근!’

▲ 냉정한 상사 강시우, 차지윤 앞에서 조금씩 달라졌다

처음에는 냉정하고 까칠한 상사처럼 보였던 강시우는 차지윤과 얽히며 조금씩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차지윤이 떨어뜨린 아이디어 수첩을 직접 찾아주고, 버스에 올라타 “저라면 참 잘했어요. 도장 10개는 줬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무심한 듯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회사 밖에서도 다시 마주했다. 차지윤은 자신이 존경하던 디자인팀 최수진(박예영) 책임의 전남편이 강시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미안한 마음에 사과 문자를 보낸 차지윤에게 강시우는 “미안하면 술이나 사든가요”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주말에 단둘이 만나게 됐다.

술자리에서 차지윤은 첫사랑 조가을(최경훈)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다. 그는 “연애나 출근이나 똑같다”며 마음속에 쌓인 피로감을 드러냈고, 강시우는 이를 조용히 들어줬다. 회사 안에서는 원칙적이고 차가웠던 강시우가 차지윤 앞에서는 한층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출처:tvN ‘내일도 출근!’

▲ 서인국·박지현, 상사와 직원 사이에서 피어난 로맨스

방송 말미에는 강시우와 차지윤의 로맨스 기류가 한층 짙어졌다. 술에 취해 휘청이는 차지윤을 강시우가 붙잡아 세웠고, “조심하세요. 나이 들어 넘어지면 뼈 나갑니다”라고 말했고, 차지윤을 챙기는 행동이 더해지며 묘한 설렘을 남겼다.

이어 강시우는 “내일 뭐 하세요? 괜찮으면 다시 만나죠, 우리”라고 말했다. 여기에 차지윤이 “지금 저희 집에서 한 잔 더 하실래요?”라고 예상 밖의 제안을 건네며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서인국과 박지현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은 원칙주의자 강시우의 차가운 분위기와 순간순간 드러나는 다정함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다. 박지현은 반복되는 회사 생활과 연애의 상처에 지친 차지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했다.

두 배우는 상사와 직원으로 시작된 거리감부터 조금씩 가까워지는 감정선까지 무리 없이 이어갔다. 첫 회부터 직장인 현실과 로맨스의 설렘을 함께 담아내며 월화극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직장인 에피소드와 서인국, 박지현의 케미에 호응을 보였다. 첫 회에서 동시간대 1위와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만큼, 이후 전개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내일도 출근’이 서인국과 박지현의 관계 변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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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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