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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빌런 탄생'…꿀잼 예고에도 '시청률 5%' 주춤, 긴장하게 만든 韓 드라마 ('오십프로')

김해슬|2026-06-12 18:44

신하균·오정세·허성태 통한…’오십프로’, 충성 시청층 사로잡았다

출처:MBC ‘오십프로’
출처:MBC ‘오십프로’
출처:MBC ‘오십프로’

(MHN 김해슬 기자)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호연과 탄탄한 인물 서사를 앞세워 충성도 높은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운명처럼 다시 뭉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다. 세월에 지치고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의리와 본능만큼은 살아 있는 중년들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신하균·오정세·허성태, 본격 3인 공조…기대감 UP

특히 일시적인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회를 거듭할수록 인물 간 관계와 서사가 촘촘하게 쌓이면서 시청자들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안정적인 시청률 흐름 역시 작품의 탄탄한 팬층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하균은 평범한 가장이 된 국정원 요원 정호명 역을 맡아 가족과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년 가장의 현실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10년 전 여객선 사건 이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정호명은 다시 사건 중심에 서며 책임감과 사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북한 공작원 봉제순 역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조카 허남일(김성정)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고, 조금씩 드러나는 과거 비밀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허성태는 조폭 출신 편의점 사장 강범룡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동시에 마공복(이학주)과의 유쾌한 브로맨스, 박미경(한지은)과의 미묘한 관계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정호명, 봉제순, 강범룡이 공동의 적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본격적인 공조가 예고됐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인물이 어떤 계기로 하나의 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권율, 新 빌런 탄생 예고…독보적 캐릭터로 시선 강탈

배우 권율은 개성 넘치는 ‘쇼맨십 빌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권율은 극 중 헤븐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는 거대 사업가 도회장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모와 품격, 뛰어난 언변을 갖춘 도회장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처세에 능한 인물로,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장기판의 말처럼 활용하며 권력 흐름을 주도한다.

특히 권율은 기존의 악역과 차별화된 ‘쇼맨십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섞어 사용하는 말투와 과장된 제스처,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물론 정장 상의와 잠옷 바지를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링, 의미심장한 미소까지 더해져 도회장만의 개성을 완성했다.

상대를 압도하는 화려한 화법과 능청스러운 태도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까지 자아내며 캐릭터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권율은 유쾌하고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냉철한 본성과 예측 불가능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도회장을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 매회 예상치 못한 변수로 극의 흐름을 흔드는 도회장은 권율의 개성 있는 연기와 만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

▲ 김신록, 오정세 정체 의심 시작…팽팽한 심리전 예고

배우 김신록은 오정세를 향한 의심을 키우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강검사(김신록)가 헤븐캐피탈이 영선도 주민들의 토지를 조직적으로 빼앗아 왔다는 사실을 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어 헤븐캐피탈과 결탁한 김경사(김주일)의 정체를 파헤치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12일 방송되는 7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봉제순과 강검사의 팽팽한 심리전이 담겼다.

사진 속 봉제순은 평범하게 설거지를 하며 일상을 보내는 듯하지만, 강검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며 의심을 키운다.

앞서 김경사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봉제순의 비범한 반사 신경을 목격한 강검사는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과거 기억을 잃은 채 케이팝 댄스 클럽에 머물고 있다는 사연까지 더해지며 의문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강검사는 급기야 봉제순의 방 앞까지 찾아가 문에 귀를 기울이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인다.

반면 봉제순 역시 강검사의 변화를 눈치챈 듯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서로를 경계하는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심리전이 형성되면서, 강검사가 봉제순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십프로’는 1회에서 4.4%의 시청률로 출발해 3회 만에 5%대를 넘겼으나, 5회와 6회에서 4%대로 소폭 하락하며 5%를 전후로 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MBC ‘오십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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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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