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K-오컬트'다…'동궁'부터 '각성'까지→배우들의 美친 열연으로 시청자들 열광 시킬 韓 작품들
김태리→남주혁→이준혁, 장르적 한계성을 뛰어넘는 배우들의 열연

(MHN 민서영 기자) ‘K-오컬트물’이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컬트 장르 작품 ‘동궁’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내년에는 ‘각성’이 후발주자로 K-오컬트물의 명성을 잇기 위해 대기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장르적 한계성을 명백히 가진 K-오컬트물의 흥행 이유는 무엇일까.

▲ 김태리표 오컬트, SBS ‘악귀’
지난 202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는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오정세)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악귀’의 중심에는 배우 김태리의 열연이 있었다.
김태리는 해당 작품을 통해 기존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보여줬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목소리 톤부터 미세한 눈빛과 행동까지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구산영과 악귀에 씐 구산영을 오간 김태리는 다시 한번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SBS ‘악귀’는 K-오컬트가 앞으로 나아갈 길 위에서 ‘빛 한 줄기’를 비춘 작품이 됐다. 이어 ‘악귀’는 더 나아가 오는 2027년 공개될 ‘각성’의 탄생에도 한몫했다.

▲ 남주혁 표 오컬트, 넷플릭스 ‘동궁’
올해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동궁’은 오는 7월 17일 공개 일을 확정지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진행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에서 남주혁은 “(‘동궁’은) 다양한 액션 속에서 화려한 그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다른 액션을 예고한 바 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동궁’을 선택한 남주혁은 기존의 ‘역도요정 김복주’,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보여준 청춘스타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 찾아올 예정이다.

▲ ‘대세’ 이준혁이 선사할 K-오컬트, SBS ‘각성’
배우 이준혁은 2027년 SBS 드라마 ‘각성’에서 구마사제로 분한다. ‘각성’은 질투와 욕망의 도가니인 입시 지옥 한복판, 성적 향상을 좇다 각성제에 현혹된 아이들이 끔찍한 능력을 깨우는 가운데 구마 사제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영혼을 걸고 뛰어드는 오컬트 엑소시즘 드라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레이디 두아’ 등 평소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왔던 이준혁은 이번 ‘각성’을 통해 처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극 중에서 악령을 조사하기 위해 성령 고등학교에 파견된 구마사제 ‘안토니오’ 역을 맡은 이준혁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물에 빠지고 불길에 휩싸일 뿐만 아니라 구마 의식까지 진행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K-오컬트물은 장르적 한계성을 뛰어넘어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김태리에 이어 남주혁, 이준혁이 각각 ‘동궁’과 ‘각성’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또 K-오컬트가 걸어가야 할 길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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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