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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개미·컵라면 식사" 뒤늦은 고백…씨야, 전 소속사 '폭로+저격'
(MHN 김유표 기자) 걸그룹 씨야가 과거 소속사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인 하지영의 채널에는 '남규리 ‘소개팅병 고백..씨야 연애 최초 공개 터졌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오랜 공백 끝에 약 15년 만에 다시 뭉친 씨야 멤버들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재회한 씨야 멤버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MC를 맡은 하지영은 "예전에 시리얼과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보람은 단순히 바빠서가 아니라 실제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식당을 이용하라고 했지만, 외상값이 몇 달씩 밀려 결국 들어가자마자 쫓겨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주변에서 자신들을 '돈 잘 버는 연예인'으로 오해했던 상황도 언급했다. 이보람은 "행사를 많이 다닌다는 이유로 항상 우리가 가장 부자일 것이라 생각하더라. 하지만 실제로는 수입이 거의 없었다"고 말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생활이 어려워 인형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멤버 남규리 역시 당시의 극심한 괴리감을 언급했다. 그는 "하루 종일 행사를 돌며 겨우 휴게소 음식으로 끼니를 때웠지만, 밖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따라왔다"며 "숙소에 돌아오면 개미가 기어 다녔다.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는 생활이 반복됐다"고 회상했다.
이들은 뿐만 아니라 멤버 간 갈등 역시 '외부의 개입'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활동이 나뉘면서 오해가 쌓였고, 누군가의 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왜곡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람 또한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서로를 의심하게 만든 경우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폭로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한자리에 모인 씨야는 힘들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 시절의 상처를 함께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하지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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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