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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아니라 고발"…김선태 '여수 섬 박람회' 영상에 조직위, 입 열었다
(MHN 김해슬 기자) 전 충주시 공무원 김선태가 공개한 여수 섬박람회 홍보 영상과 관련해 조직위원회가 직 입장을 밝혔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 "일부 언론과 방송 등에서 제기된 우려와 지적 사항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기간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더 촘촘하게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는 박람회장 공사 지연과 관련해 "7월 준공 목표를 달성하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고, 주변 쓰레기 정비와 바가지요금 문제에 대해서도 종합대책을 세워 개막 전까지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선태는 자신의 채널에 '여수 홍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 그는 "전남도청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같이 와봤다"며 도청 관계자와 행사장 주변을 탐색했다.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현장을 본 김선태는 "여길 왜 데려오신 거냐?"고 물었고, 관계자는 "9월에 행사가 열리는데 전후 모습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또 관계자는 "섬 박람회 지금 여론이 별로 안 좋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김선태는 "저희 같이 섬 박람회 배를 탄 것"이라고 응수했다.
영상 말미 김선태는 "저는 사실 섬박람회 묻히기 싫다. 왜냐하면 저도 브랜드 이미지가 있고 나름 이미지를 챙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어쨌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영상 속 기반 공사 단계에 있는 현장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예산 낭비 잡아내는 암행어사 출두", "이거는 홍보 영상이 아니라 고발 영상", "홍보를 가장한 SOS 신호"라며 미비한 행사에 대한 걱정을 이어갔다.
사진= 채널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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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