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ic 상세
'이혼' 女가수, 전 남편에 매달 '5800만 원' 주게 생겼다…결국 '저격'
(MHN 김유표 기자) 호주 출신 가수 시아(Sia)가 전 남편 다니엘 버나드를 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시아가 공동 양육 합의의 일환으로 두 살배기 아들 서머솔트 서미 원더 버나드를 위해 매달 4만 달러(한화 약 5891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시아는 같은 날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좋은 아빠는 직업을 가진다"(Good dads get jobs)라는 글을 올리며 전 남편 버나드를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본명 시아 펄러(Sia Furler)인 그는 지난 2022년 버나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며, 지난해 3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육비 지급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이어진다. 다만 자녀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경우 양육비 지급은 졸업 시점 또는 19세까지 연장될 수 있다. 또한 시아는 아들의 사립학교 학비와 과외 활동 비용, 건강보험까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시아와 버나드 사이 공동 양육 합의에는 자녀의 양육 일정을 비롯해 휴일 분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아는 같은 날 또 다른 게시글에서 "나는 평온을 위해 노력하는 금주 상태의 워킹맘이다. 아들의 주 양육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유일하게 수입이 있는 부모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높은 양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은 끔찍했지만, 그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법과 가족을 우선하는 법, 그리고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실수는 인간의 본성이고, 용서는 신의 영역"이라는 말로 심경을 전했다.
이번 논쟁은 약 6개월 전 버나드가 자녀를 향한 단독 법적·물리적 양육권을 요구하며 시아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과거 방사선 종양학자로 일했던 버나드는 당시 시아를 두고 "약물 남용과 중독 문제로 인해 부모로서 부적합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아의 행동이 "무모하고 위험하며, 아이의 안전과 복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매달 7만 7245달러(약 1억 1300만 원)의 양육비 지급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아는 버나드 측의 해당 주장들을 강하게 부인했다. 시아는 법원 제출 서류를 통해 "6개월째 금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대방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아이가 자신의 보호 아래 있을 때 위험에 처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시아는 현재 정기적인 검사와 '소버 컴패니언(금주 도우미)'이 포함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법원은 버나드의 단독 양육권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 'Sia'
추천 뉴스
*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