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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안타까운 비보…모두가 오열
(MHN 김유표 기자) 힙합그룹 '리듬파워' 멤버 지구인(이상운)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을 추모했다.
지구인은 6일 자신의 계정에 "제 동생은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는 장문과 함께 동생이 잠들어있는 납골당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도전한 스트리머로서의 모습을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했고 저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며 생전 동생이 자신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지구인은 "동시에 음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제 랩과 음악의 첫 번째 리스너이자 첫번째 팬은 항상 동생이었다. 동생은 저보다 일찍 천국으로 향했고 그 덕택에 제가 하는 모든일을 도와주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그만큼 제가 하는 모든 바에 최선을 다하고, 그 녀석 사랑에 버금가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방송은 이전과 변함없이, 아니 더 치열하게 이어갈 생각입니다. 그 동안 미뤄왔던 유투브 채널도 복귀와 함께 오픈하겠습니다"라며 "사실 음악적으로는 한동안 멈춰있었던게 사실이고, 한 것도 없이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엉켜있던 실타래 풀듯 조심조심 풀어보려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공개했다.
지구인은 "그리고 제 인생에서 술을 없애려고한다. 굳이 굳이 이 이야기를 하는 건 그냥 떠벌리고, 꼭 지키고 싶어서다"라며 "제 동생의 이성을 앗아간 술, 다시는 제 인생에 없다"라며 술을 멀리하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상혁이는 저에게 모든 것이었다. 그 모든 것이 제 곁을 떠나갔고, 전 비워진 내 안을 새로 채워나가며,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려한다"고 전했다.
또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하늘에 이제 막 도착했을 동생에게. 마지막으로 마음의 병을 앓거나 혹은 느끼고 있는 모든 분들께 당부드린다. 표현하시라. 도움을 청하셨으면 좋겠다. 잠깐만 고개를 돌려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 사람들은 다 내 편이다"라고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했다. 지구인은 "말보다 증명, 그게 또 힙합 아니겠냐. 앞으로 지켜봐달라"는 글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구인은 힙합그룹 '리듬파워' 멤버로 지난 2010년 방사능 EP 앨범 '리듬파워'를 통해 데뷔했다.
사진=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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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