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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교도관에 '3000만원 뇌물' 협박..."소망교도소 이감 대가로"

이윤비 기자|2025-11-16 15:14

(MHN 이윤비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가수 김호중이 교도관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요구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지방교정청은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재소 중인 김호중에게 3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아줬으니 대가로 3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A씨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앞으로의 수감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을 것을 염려해 다른 교도관과의 면담에서 이를 털어 놓으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실제로 금전이 오가지 않았고 법무부는 관련 신고를 접수해 A씨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고, 사고 은폐를 위해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를 떠란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입소했다. 소망교도소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민용 교도소로, 재단법인 아가페에서 운영하는 특수 교정시설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화 활동을 진행한다. 재범률이 낮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김호중은 본래 종교가 기독교였고 주변 관계자들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소망교도소 입소를 제안하며 이번 입소가 이뤄졌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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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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