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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완전체 복귀' 아직인데...민희진 "멤버들 끌어들이지 말길, 이용돼선 안 돼"

이윤비 기자|2025-11-16 11:35

(MHN 이윤비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와 관련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노영희 변호사 유튜브 채널에는 민 전 대표가 전달한 입장문이 공개됐다.

공개된 입장문에서 민 전 대표는 "처음부터 다섯을 놓고 그림을 만들었다. 외모, 소리, 색, 스타일, 동선까지 모두 다섯을 전제로 설계된 구조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했고 그래서 하나의 형태가 완성됐다"며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각자의 색과 소리가 맞물려 하나의 완전한 모양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뉴진스는 판결 당시 항소하겠다고 했으나 항소 기간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어도어로 복귀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어도어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린 것과 달리 민지, 하니, 다니엘은 법무법인을 통해 언론에 공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민지, 하니, 다니엘 세 멤버의 복귀 의사의 진의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세 사람은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 전 대표는 지난 13일 "많은 문의가 이어져 제 입장을 전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다. 나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며 "나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라며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던 바 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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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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