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14일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해킹 피해로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운영에 일시적인 제약이 있었으나, 한혜진의 신속한 대응과 유튜브 측의 발 빠른 기술 지원을 통해 약 4일만인 13일, 채널 정상화가 이뤄졌다. 

채널 정상화 이후 새로운 콘텐츠가 바로 업로드되며 안전하게 원상 복구됐음을 다시 한번 인증할 수 있었다.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 게시물을 통해 채널 복구 소식을 직접 알리며 빠르게 조치해 준 유튜브 본사와 코리아, 해킹 당한 채널의 복구를 기다려준 약 86만 명의 구독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날 오전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라이브 방송되다 돌연 채널이 삭제돼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에 한혜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며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알렸다.

그는 코인 라이브 영상과 관련해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이라며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던 바 있다.

 

사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