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방송인 홍진경과 김숙이 예능프로그램에서 불거진 이야기가 사실처럼 비춰진 것에 우려를 표했다.

홍진경은 6일 자신의 SNS에 '홍진경, 벌써 재혼 계획 발표'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며 "재혼 발표한 적 없다"는 글을 올렸다.

김숙 또한 '사실 담배 못 끊었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을 올리며 "담배 안 펴요"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두 사람은 "예능은 예능일뿐 오해하지 맙시다!"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또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함께 출연 중인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과 찍은 사진에 "우리 그냥 예능하게 해주세요. 우린 그냥 웃기고 싶은 애들이에요"라는 간곡한 청을 담은 메시지도 덧붙였다.

홍진경은 전날 공개된 '도라이버'에서 "다음에 결혼하면 신혼여행 여기로 와야겠다"고 말했으며, 김숙 또한 "아직 담배를 못 끊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홍진경은 지난 8월 22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을 발표했다. 김숙은 앞서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흡연과 관련한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이에 '도라이버' 방송에서의 멘트가 앞선 이슈들과 연관되며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사실처럼 보이는 오해를 사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물론 멤버 조세호까지 예능일 뿐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오해를 방지하고자 나섰다.

한편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김숙, 홍진경, 조세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