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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거짓말, 다 알고 있다"...송하윤, '학폭' 거듭 부인에 고교 동창 '등판'

이윤비 기자|2025-09-03 10:43

(MHN 이윤비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논란에 진실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동창의 입장이 나왔다.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송하윤의 반포고등학교 동창생드르이 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송하윤 사건을 기억하는 반포고 동창들이 제보를 해주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개된 통화 녹음에서 "송하윤의 남자친구와 친했던 친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A씨는 송하윤의 '아는 형님' 출연 당시 한 말을 언급, "친구들 반응이 다 똑같더라.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저런 식으로 말하면 피해자가 상당히 거북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송하윤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화제를 모은 후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눈시울을 붉히며 "연기자의 꿈은 그냥 연기를 하는 게 꿈인데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저는 제 꿈을 이루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기해보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던 바 있다.

A씨는 "당시 전 송하윤 무리에서 맞은 피해자 얼굴을 정확하게 봤다. 넷이 친했는데 피해자 한 명 빼고 나머지 세 명이서 구타를 했다. 그 사건 후 때린 셋이 뿔뿔이 흩어졌다"며 "강제전학이 아니라면 갑자기 안 보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송하윤은 학교 폭력과 강제전학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동창들이 나서서 막아주지 않았겠나"며 "아무도 송하윤을 옹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송하윤의 또 다른 동창이라고 주장한 B씨는 "끝까지 거짓말을 너무 잘한다. 송하윤이 때려서 전학한 거 동창들도 다 알고 있다"며 "여자애들끼리 친하게 지내다가 자기들끼리 싸운 사건이다. 여자애들이 때린 사건은 처음인데 강제전학갔다는 소문이 금방 퍼졌던 걸로 기억한다. 때렸다는 애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하윤이 배우 활동 할 때 저희끼리 학폭 터지면 큰일나겠다고 했는데 터지더라"며 "반성하는 게 안 보이니까 역시 송하윤 답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진호는 반포고 동창들의 메시지 내역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C씨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C씨는 "놀이터로 불려 나가 영문도 모른 채 90분간 따귀를 맞았다"며 "송하윤은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증언했다.

송하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 이어졌고,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월 송하윤은 C씨를 고소했고, 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C씨는 한국에 입국해 직접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았다.

 

사진=MHN DB,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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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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