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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논란' 후 처음...최승현, 서울광장서 팬들 만난다

장민수 기자|2025-06-20 18:20

(MHN 장민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넷플릭스는 오는 28일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를 개최한다. 

넷플릭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오징어 게임​' 행사로, 오는 28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퍼레이드와 서울광장 앞 팬 이벤트가 진행된다.

퍼레이드의 끝에 서울광장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을 함께한 주역들이 모두 모인다.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전석호, 최승현, 이서환, 원지안, 김법래, 김시은, 박해수, 정호연, 김주령, 아누팜 트리파티, 이유미가 참석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최승현의 이름. 지난 2017년 마약 논란 이후 국내 팬들과의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공식 복귀를 알렸다.

캐스팅 과정에서 비난도 있었지만, 출연을 강행했다.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넷플릭스 측에서는 홍보 활동에서 그를 배제했다. 그러나 올해 초 최승현은 인터뷰를 자청, 논란 후 처음 언론 앞에 서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당시 그는 마약 논란과 관련해 "너무 힘든 마음에 그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지금도 너무 부끄럽게 생각하고 평생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불러주시고 절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어떤 분야든 최선 다해 노력해 보려고 한다"라고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시즌2에서 최후를 맞았다. 시즌3에 최승현은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그는 시즌3 공개를 앞두고 해외를 위주로 활발히 홍보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당시 그는 "제가 나타나서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죠"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그 외 홍보 영상에도 다수 출연했다. 

해외 팬들과의 만남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한국 팬들 앞에 선다. 과연 그가 팬들 앞에서 어떤 말을 하게 될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최승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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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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