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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엇갈린 연예계...이승환 '환호', 하리수 '응원'→JK김동욱 '실망'

이윤비 기자|2025-06-04 10:39

(MHN 이윤비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정치성향을 드러낸 가수 이승환과 JK김동욱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화면을 찍어 올리며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환은 앞서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정치적인 견해를 공식적으로 드러냈던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29일 사전투표 당시 파란 셔츠와 파란 캡모자를 착용하고 투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JK김동욱은 자신의 계정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싣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며 "이젠 사랑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선언과 더불어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투표권이 없음에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배우 김규리는 4일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며 가수 '시인과 촌장'의 '풍경' 가사를 인용한 글을 게재했다. 

성소수자 방송인 겸 가수 하리수는 "이재명 대통령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화이팅"이라는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4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사진=이승환, JK김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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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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