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배우 안재욱 측이 노쇼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안재욱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엔터사를 사칭해 식당을 예약한 뒤 노쇼 행각을 벌이는 사기가 기승인 가운데 안재욱과 소속사를 사칭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칭법은 현재 경남 합천, 양산, 전남 목포 지역 식당가를 중심으로 당사의 직원임을 주장하며 도용해 조작한 명함을 보내 회식한다는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당사 직원을 사칭하는 행위를 엄중히 경고하며 사기 행위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는 사명이나 배우의 이름으로 명함을 제시해 외부 식당을 예약하지 않는다. 주류나 물품을 구매토록 선결제를 요청하거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끝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유의를 부탁드리겠다.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제보해 주시거나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가수 송가인과 방송인 이수근 측도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를 알렸던 바 있다.

 

사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