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지원 기자) 아이유가 유튜브 구독자 1천만명을 돌파하며 천만 유튜버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7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 수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다이아 버튼’을 보유한 유튜버가 됐다"며 "더 재밌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천만 유튜버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원해 주신 천만 열세분의 구독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 2017년 2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래 8년 2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오애순 역으로 열연하며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대중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한 셈이다.

 

한편, 경북 칠곡군은 오는 18일까지 드라마 촬영지였던 ‘가실성당’을 배경으로 웨딩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7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속 장면 중, 아이유가 붉은 벽돌 성당 앞에서 아버지와 걷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풍선을 날리는 장면이 방영된 이후 "아이유가 결혼한 성당이 어디냐"는 온라인 문의가 급증했다. 이후 촬영지가 가실성당임이 알려지면서 방문객과 웨딩 촬영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923년에 세워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순례길 ‘한티 가는 길’의 출발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유SNS, 칠곡군청, MHN DB, 넷프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