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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파 듬뿍 올리고 '파, 면'...尹 전 대통령 파면에 연예계도 들썩들썩?

정에스더 기자|2025-04-06 11:35

(MHN 정에스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후 연예계도 이와 같은 소식에 술렁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오전 11시 22분을 기해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선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됐다.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 선언이다.

이번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통과 후 111일 만에 결론이 났다. 헌법재판소는 이 날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발표하며 "대통령은 헌법수호 의무를 저버리고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김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독특한 사진을 게시했다. 라면 면발 위에 파가 올라간 사진과 함께 '파, 면'이라는 글을 함께 올린 것이다. 

또 뮤지컬 배우 김지우 역시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 전했고 정영주는 "만세!"라는 짤막한 게시글을 올렸다. 

가수 이승환은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다"라는 글로 기쁨을 표했다.

배우 신소율 역시 "모두 축하한다. 이제 봄을 맞이하자"는 글을 게시했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한 연예인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가수 김흥국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기각 아니면 각하라고 봤다. 이제 큰일 났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싶다"라고 분노했다. JK김동욱 역시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대한민국이)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사진= 김규리, 이승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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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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