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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아나운서, 뇌경색으로 쓰러져→응급실 이송…”현재 재활 치료 단계”

김해슬 기자|2026-09-02 09:15

박재홍 아나운서,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언어·기억력 100% 회복”

(MHN 김해슬 기자) CBS 박재홍(50) 아나운서가 운동 중 쓰러져 뇌경색 진단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가 지난 22일 밤 10시경 교대 운동장 트랙을 돌며 혼자 운동을 하다 쓰러졌다”고 건강 상태를 밝혔다.

출처: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가족의 신고로 약 한 시간 뒤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박재홍은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날 밤 의료진의 판단은 생각보다 심각했다”면서 3~4시간마다 혈압과 심전도, 체온 등을 확인하고 이름과 날짜, 장소 등을 묻는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병실에 있던 다른 환자들 역시 자신의 이름과 직업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쾌유를 기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출처: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다행히 현재는 건강이 상당히 호전된 상태다. 박재홍은 “정말 감사하게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에 지금은 언어능력, 기억력, 좌우 감각이 100% 회복됐고, 현재는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장기간 방송을 비운 이유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제가 5년간 ‘한판승부’를 진행하며 한 번도 일주일 이상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던 터라, 이번 20여 일의 이례적인 장기 공백에 대한 불필요한 억측을 막기 위해 이렇게 구체적으로 상황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복귀 시점은 추석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그는 “제 회복 경과에 대한 의료진의 권고와 CBS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복귀 시점은 조정될 수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출처:채널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특히 이날이 생일이라고 밝힌 박재홍은 “병상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조금 더 겸허하게 살아보자고 다짐한다”고 적으며 건강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실핏줄 하나, 혈관 하나가 막혀도 인생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라며 “곧 생방송에서 뵐 수 있기를 바라고 기대한다”라고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재홍은 지난 2021년부터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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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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