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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성시경의 '갱년기 의혹'에 발끈 "원래 예전부터 자주 울었다" 해명 ('더 시즌즈')

장샛별|2026-07-03 23:55
출처:KBS2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

(MHN 장샛별 기자) 전 MC와 현 MC의 만남이 역대급 유쾌한 티키타카를 만들어냈다. 3달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10cm 권정열과 ‘고막 남친’ 성시경이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출처:KBS2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

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더 시즌즈’)에서는 불과 3개월 전까지 이 무대의 주인이었던 10cm 권정열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했다. 권정열은 첫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몸이 기억하는 듯 자연스럽게 MC석인 성시경의 자리로 걸어가 앉으려다 당황해했다. 권정열이 민망한 듯 “옛날에 살던 집에 다다르면 발걸음을 못 떼겠는 특유의 아련함이 있다”고 해명하자, 성시경은 “거기 지금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조용히 지나가 달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시작부터 객석을 폭소케 했다.

출처:KBS2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

이어 권정열은 성시경이 매주 ‘더 시즌즈’ 촬영 때마다 선보이는 파격적인 SNS 챌린지 행보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성시경은 “오늘은 정말 도저히 못 할 것 같았는데 결국 해냈다”라며, 커다란 날개를 등에 달고 배우 오정세의 ‘네가 좋아’ 챌린지를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권정열은 “대기하는데 커다란 무언가가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더라. 순간 내가 너무 힘들어서 환각을 보나 착각했는데, 진짜 성시경 선배님이었다”며 비하인드를 폭로했다.

두 사람의 유쾌한 폭로는 권정열의 최근 ‘눈물샘’ 고백으로 이어졌다. 권정열이 요즘 사소한 일에도 자주 눈물을 흘린다며 “심지어 얼마 전에는 단종 이야기를 하다가 울었다”고 털어놓자, 성시경은 “나도 10년 전에 그런 시기가 있었다. 뉴스만 봐도 자꾸 눈물이 나더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권정열은 얼굴이 하얗게 질리며 “혹시 지금 내가 갱년기라는 뜻이냐”며 극구 부인, 자기는 원래 예전부터 눈물이 많은 감성파였다고 다급하게 해명해 큰 웃음을 더했다.

출처:KBS2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

한편, 10cm는 신곡 ‘일말의 가능성’ 무대에 앞서 곡에 담긴 독특한 비화를 소개했다. 이번 신곡 역시 10cm 전매특허인 ‘찌질한 남자의 짝사랑 이야기’라고 정의한 권정열은 곡의 모티브를 “짝사랑이 처절하게 끝난 후 가장 고마운 사람은, 나에게 단 1%의 여지도 주지 않은 사람이다. 이 곡은 그분들에게 바치는 찬가”라고 설명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권정열의 독특한 ‘철벽녀 찬가’ 논리에 성시경은 일반적인 사고방식은 아니라며 황당한 헛웃음을 지어 보여 스튜디오를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 MC와 현 MC의 완벽한 호흡 속에서 10cm만의 짙은 감성과 유쾌한 토크는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고막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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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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