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 횡령' 황정음, '착한 척' 심경 고백…입 열었다
황정음 “안 좋은 소리도 맞는 말이라 감사”


(MHN 윤우규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채널 ‘황정음’에는 ‘챗 GPT한테 팩폭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정음은 채널 댓글을 읽으며 심경을 전했다.
황정음은 채널 개설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네 성격대로 해라. 왜 착한 척하냐’고 반응을 남겼다”며 “예전의 황정음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채널 댓글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웃는 모습이 보기 안 좋다’는 댓글에 “잘못을 했는데 이렇게 계속 웃으면 보기 안 좋을 수 있다”며 “제가 어색하거나 쑥스러울 때 웃음으로 흐리는 습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용히 사셔도 좋을 것 같은데’라는 댓글에 대해 “사실 저는 연예인을 안 해도 뭔가를 했을 것 같다”며 “그래도 아직 저를 찾아주는 제작진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안 좋은 댓글들에 대해 “생각보다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저한테 훨씬 더 뭐라고 하실 줄 알았다”며 “너무 큰일이 많아서 저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평온하게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족스럽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더불어 황정음은 “저는 데뷔하자마자 악플을 많이 받았다. 이렇게 나한테 어떤 댓글이든 단 거면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다”며 “저는 제 생각보다 지금 너무 평온하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댓글에 대해 황정음은 “어쨌든 저한테 좋은 소리도 해주시고, 안 좋은 소리도 사실 맞는 말이니까 너무 감사하다”며 “이런 반응들로 제가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22년부터 약 1년간 1인 기획사 법인 자금을 가상화폐 투자와 개인 카드 결제 등에 사용한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달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모든 게 어색하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큰일이 있어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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