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만에 대박…'단종오빠' 박지훈, 1600만 '왕사남' 이어 흥행보증 예고한 韓 작품 ('취사병전설이되다')
(MHN 민서영 기자) 티빙이 야심차게 내놓은 기대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남다른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2회 만에 티빙 유료가입기여(구독 기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티빙 오리지널의 힘을 입증했다.
또한 2회 tvN 방송 시청률은 1회 5.8%보다 조금 더 오른 수치인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2%, 최고 7.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7.9%로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그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단종오빠'로 유명한 배우 박지훈 뿐만 아니라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 등 감초맛을 제대로 내는 연기파 스타들의 총출동으로 화제성의 실체를 입증 중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 측은 추가 관전포인트를 공개하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꿈꾼다.
▲ 밀도 있는 감정선 그려내며 호평 받은 박지훈
박지훈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1회에서 강성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자대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신병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박지훈은 부친상을 당한 후 상실감과 우울증을 겪는 'S급' 관심병사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을 접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강성재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성재는 '요리사의 눈' 스킬을 사용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찾아내고 창고를 완벽하게 정리하며 취사병으로서의 첫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부대의 집중 관리 대상이 됐지만 취사병 보직을 부여받은 뒤 '상태창' 안내에 따라 움직이며 '전설의 요리사'가 되기 위한 튜토리얼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박지훈은 선임 윤동현(이홍내) 병장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냈다. 서툰 모습으로 실수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태창' 안내를 따라가며 부대에 적응해 갔다.
그러나 강성재는 방송 말미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중령의 불시 방문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는 히든 아이템인 성게알 미역국으로 반전을 꾀했지만 미역국을 맛본 백 중령이 갑자기 쓰러지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지며 강성재가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 강렬한 연기 차력쇼 선보인 명불허전 윤경호
윤경호는 극 중 행정보급관인 만년 상사 박재영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박재영은 최우수 훈련병으로 강림소초에 온 성재가 졸고 있자 "아따 요즘 것들은 아주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자버리는구마잉"이라는 뼈 있는 농담을 던지며 범상치 않은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자대 배치 전 진행하는 심리 검사를 통해 최우수 훈련병이라고 생각했던 성재가 사실은 관심 병사임을 알게 된 재영. 분노한 그는 자대 배치 담당자 허란희 상사(박소리)에게 강하게 항의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화에서는 윤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단연 빛났다. 성재가 만든 콩나물국 맛에 매료된 재영이 트렌치코트와 쌍권총으로 무장한 채 상상 속 전투를 치르는 장면을 선보여 역대급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킨 것. 한껏 고조된 감정으로 "요것이야말로 진정한 짬밥의 승리 아니겄냐"고 외치는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이렇듯 윤경호는 꼰대스러운 엄격함과 익살스러움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투와 맛깔나는 사투리, 표정 등은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또렷하게 완성한 바. 등장만으로 화면을 장악하는 그의 묵직한 존재감과 명불허전 연기 내공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 강렬한 3회 예고로 시청자들 시선 집중
자신이 끓인 성게알 미역국으로 대대장 백춘익을 응급실에 실려가게 만들며 극한의 위기를 맞이했던 강성재는 다행히 백춘익의 들깨 알레르기가 원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러나 첫 요리를 완성한 보상으로 새로운 스킬 '호감도 확인'을 얻게 된 강성재는 부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탓에 자신을 향한 부대원들의 비호감 수치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취사병으로서 야심차게 내디딘 첫걸음이 예상치 못한 결과로 돌아온 가운데 강성재에게 또 다른 난관이 찾아왔다. 전직 퀘스트가 깜짝 등장, 각종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 '요리사의 길'을 지속하기 위해 72시간 안에 여러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특히 미션 항목 중 하나로는 '황석호 대위의 호감도 50 이상 달성'도 포함돼 강성재의 부담이 높아졌다.
설상가상 황석호가 강성재에게 다른 보직까지 제안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평탄한 군생활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황석호에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성재는 부담스러운 존재였기 때문. 얼떨떨한 반응을 보이는 강성재에게 황석호는 군생활 상담까지 연결하며 은근하게 자신의 의사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상담 이후 강성재는 오히려 식당을 운영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취사병 생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그런 강성재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챈 이는 취사병 선임이자 병장 윤동현으로 강성재를 취사병으로 남겨달라며 소초장 조예린에게 의견을 피력했다. 강성재 역시 윤동현에게 취사병으로 남고 싶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이후 취사병 2인은 음식으로 황석호를 설득하기로 했다. "진심이 담긴 맛있는 음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린 강성재는 상태창 레시피에 추가된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돈가스로 황석호의 마음을 돌려보기로 했고, 윤동현의 조력 속 취사병으로 남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본격적인 조리에 나섰다.
완성된 돈가스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만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성공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황석호는 "이 황석호는 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며 뜻밖의 반전 취향을 드러냈고 결국 강성재는 풀이 죽은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동시에 전직 퀘스트 실패 알림까지 떠오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 2화는 어두운 바닷가에 누군가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강림소초에 또 다른 사건이 들이닥칠 것을 예고했다. 과연 강림소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강성재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요리사의 길이 종료된 박지훈의 앞날은 오는 18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티빙과 tvN에서 동시에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3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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