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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도 주목한 K-트렌드 영향력…'KCON JAPAN 2026', 글로벌 화제성 입증

김예나 기자|2026-05-11 09:53

(MHN 김예나 기자) CJ ENM이 개최한 'KCON JAPAN 2026(케이콘 재팬 2026)'이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뷰티·K-푸드·K-스토리까지 아우르는 ‘Every K Festival’로 진화한 이번 KCON은 글로벌 팬들에게 한층 확장된 K-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 또 한 번 한류 페스티벌의 진가를 입증했다.

CJ ENM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6’이 사흘간 약 12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 KCON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Walk in SOUL CITY’를 연간 테마로 내세워 팬들이 마치 서울 도심을 여행하듯 다양한 K-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FESTIVAL GROUNDS 곳곳에서 K-POP은 물론 K-뷰티, K-푸드, K-스토리 등 다채로운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했다. 올해 KCON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취향을 발견하고 교감하는 복합 문화형 페스티벌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 도심 감성을 녹여낸 공간 연출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하철 개찰구와 역명 사이니지, 스트릿 랜드마크 등을 활용해 실제 서울 거리를 걷는 듯한 분위기를 구현했고, 청계천을 연상케 하는 돌담벽과 바닥 영상 연출은 도심 속 힐링 공간 같은 감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스탬프 투어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현장 곳곳은 글로벌 팬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 FESTIVAL GROUNDS에는 약 300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K-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신설된 ‘K-STORY ZONE’에서는 CJ 4DPLEX의 SCREENX 상영관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체험이 진행됐고,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K-콘텐츠 쇼케이스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확장된 ‘K-BEAUTY ZONE’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은 현장 인기 스팟으로 떠올랐고,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K-푸드 열풍도 현장을 달궜다. 한국의 밤거리와 먹자골목 감성을 담아낸 ‘K-FOOD ZONE’은 약 1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됐으며, 다양한 스트릿 푸드와 K-디저트를 즐기려는 관객들로 행사 내내 붐볐다.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한 ‘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6’에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50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뷰티와 푸드, 패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K-브랜드들이 해외 팬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무엇보다 KCON의 중심은 역시 무대였다. 이번 행사에는 총 33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약 36회의 K-POP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매일 밤 펼쳐진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최초의 ‘KCON 글로벌 앰배서더’ 성한빈의 오프닝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한층 풍성해진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매일 약 1시간 규모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중심으로 KCON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가 결합되며 인터랙티브 쇼 형태로 진화했다. 토롯코와 돌출 무대 등을 활용해 관객과의 거리감을 줄였고, 공연장 전체를 하나의 몰입형 라이브 공간처럼 구성하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아티스트 간 컬래버레이션 무대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f(x)의 ‘Electric Shock’, TWICE의 ‘THIS IS FOR’, 워너원의 ‘Beautiful’ 등 세대를 대표하는 K-POP 히트곡 커버 무대들이 이어졌고, 팬과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DREAM STAGE 등 KCON 시그니처 콘텐츠들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 외에도 신예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조명한 X STAGE SHOWCASE, 직접 안무를 배우고 랜덤 플레이 댄스를 즐길 수 있는 DANCE STAGE, 약 7800석 규모로 확대된 ARTIST STAGE 등 팬과 아티스트가 더욱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박서함과 이채민 등 배우들까지 현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K-POP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된 이번 KCON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플랫폼으로서 KCON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시작된 KCON은 전 세계를 무대로 K-컬처 확산을 이끌어온 대표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KCON JAPAN 2026’에 이어 오는 8월 개최되는 'KCON LA 2026'에서도 글로벌 K-컬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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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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