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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580억 벌어들였다…역대 기록 갈아치우며 '흥행' 확정 지은 이 작품 ('마이클')

정효경|2026-05-09 16:00

(MHN 정효경 기자) 영화 '마이클'이 북미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극장가를 뒤흔들고 있다. 개봉 첫날에만 약 58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가운데, 마이클 잭슨의 대표 명곡들이 극장 스크린을 통해 다시 살아나며 세대 불문 신드롬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영화 '마이클'은 북미 개봉 첫날 3,950만 달러(한화 약 583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업계에서는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 수익이 최대 1억 달러(한화 약 1,4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기존 음악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준이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5,100만 달러)와 미국 힙합 그룹 N.W.A를 조명한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6,000만 달러)의 오프닝 기록까지 뛰어넘으며 역대 음악 전기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새롭게 썼다. 

영화 '마이클'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삶과 음악, 무대 뒤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린 시절 잭슨 파이브 리더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전 세계를 지배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이번 영화는 단순한 전기 영화 형식을 넘어 거대한 콘서트 체험형 영화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관객들 사이에서는 "극장에서 공연을 본 느낌", "문워크 장면에서 극장이 들썩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건 역시 음악이다. 영화에는 '빌리 진(Billie Jean)', '스릴러(Thriller)', '빗 잇(Beat It)', '휴먼 네이처(Human Nature)', '돈 스톱 틸 유 겟 이노프(Don't Stop Til You Get Enough)', '오프 더 월(Off The Wall)' 등 시대를 초월한 대표곡들이 대거 등장한다. 

개봉과 동시에 공개된 공식 컴패니언 앨범 '마이클: 송즈 프롬 더 모션 픽처(Michael: Songs from the Motion Picture)' 역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앨범에는 잭슨 파이브 시절 곡부터 솔로 전성기 대표곡까지 총 13곡이 수록됐다. 

특히 '휴먼 네이처'는 현대적 감성으로 재탄생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안기며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제작 단계부터 초대형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다. 총제작비는 1억 5,500만 달러(한화약 2,280억 원) 규모로 음악 전기 영화 가운데 이례적인 수준이다. 

고가의 음악 저작권 사용료는 물론 초대형 공연 세트 재현과 퍼포먼스 구현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트레이닝 데이',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를 만든 안톤 후쿠아 감독이 맡았다. 무엇보다 마이클 잭슨 역할을 그의 친조카 자파르 잭슨이 연기했다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자파르 잭슨은 외모는 물론 춤선과 무대 퍼포먼스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해외 관객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작품을 둘러싼 논란도 존재한다. 영화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천재성과 무대 위 업적에 집중하고 있지만, 생전 끊이지 않았던 아동 성 학대 의혹 문제를 어떻게 다뤘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실제로 영화 속 관련 내용 일부는 과거 합의 조항 문제로 대거 편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평론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 기준 일반 관객 점수는 97%에 달했지만 평론가 점수는 38%에 머물렀다.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 역시 개봉 전 "정직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영화 내용 일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흥행 열기는 거세다. 영화는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6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개봉 10일 만에 월드와이드 수익 4억 2,392만 달러(한화 약 6,200억 원)를 돌파했다. 

국내 분위기도 뜨겁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마이클'은 개봉 일주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가수 존박은 "대체 불가능한 팝의 황제가 돌아왔다"고 극찬했고, 댄서 리정 역시 "전설은 여전히 살아 움직인다"고 평가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눈과 귀 모두를 황홀한 세계로 데려갈 영화 ‘마이클’은 오는 13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영화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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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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