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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어벤져스' 총출동…명감독·배우들 모으더니→新 좀비물 '정점' 예고한 작품 정체 ('군체')

김해슬|2026-05-11 19:35

(MHN 김해슬 기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좀비 마스터'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를 통해 좀비 장르 진화를 예고했다. 내달 21일 극장 개봉 예정인 '군체'는 정체불명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 '연니버스' 연상호 감독 신작…'군체' 드디어 개봉

한국 좀비 장르 탄생을 알렸던 '부산행'과 그 후속작 '반도', 그리고 사회의 혼돈과 갈등을 담은 시리즈 '지옥'과 '얼굴'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관 '연니버스'를 구축해온 연상호 감독이 신작 '군체'로 돌아와 예비 관객들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언제나 장르적 재미와 함께 현시대 메시지를 영화에 담아낸 만큼, '군체'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또 연상호 감독은 어떤 좀비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쳐, 진화하는 좀비라는 새로운 종(種)을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군체' 속 감염자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존재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현대 사회 모습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든다. 좀비의 기존 개념에 집중하면서도, 현시대 모습을 담아낸 새로운 좀비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작품 연출 의도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 간 소통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통이 빨라질수록 의견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며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하나의 개체보다는 집단 지성 상태가 돼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군체'를 통해 집단 지성으로 움직이는 생명체에 맞서는 인간 개성 혹은 협력을 다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 전지현부터 고수까지…배우들 '호연'에 기대감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6인 6색 아우라가 담긴 '군체'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명배우들의 호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데 엉켜 거대한 벽의 형태를 이룬 감염자들을 배경으로, 각자 개성을 담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금세라도 덮쳐올 듯 손을 뻗는 감염자들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각기 다른 여섯 사람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감염자들 앞에 당당히 선 권세정(전지현)의 강인한 모습은 생존자들 리더로서 탈출을 이끌 굳건한 기세를 드러내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수갑을 찬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영철(구교환) 모습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감염사태를 일으킨 인물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피투성이가 된 채 폴대를 움켜쥔 최현석(지창욱)에게서는 끝까지 감염자들과 맞서 싸우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또 방호복을 입은 공설희(신현빈) 모습은 외부에서 사태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할 그의 활약을 예고한다. 이어 믿기지 않는 것을 본 듯 당혹감이 어린 눈빛을 한 최현희(김신록)와 흔들 림 없는 표정의 한규성(고수)은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인물들의 서로 다른 선택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감염자들의 위협 앞에 놓인 생존자들의 각기 다른 모습은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 전에 없던 공포…진화 거듭한 감염자

'군체' 속 감염자들은 단순히 물어뜯는 본능에 그치지 않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존재로 전에 없던 공포를 예고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고개를 젖힌 채 정보를 공유하는 감염자들의 섬뜩한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 피를 뒤집어쓴 채 포효하며 내달리는 감염자 모습은 금방이라도 누군가를 덮칠 것 같은 속도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무엇보다 기괴한 자세로 뭉쳐 한 곳을 응시하는 감염자들은 그들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전례 없는 비주얼로 '군체'만의 강렬한 이미지를 단숨에 각인시킨다.

이어, 양쪽 발목이 꺾인 채 몸을 일으키는 감염자 스틸은 네 발로 기다가 두 발로 서는 진화의 순간을 포착해, 기존 좀비와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점액질로 뒤덮인 유리문 밖으로 보이는 감염자들 실루엣 역시 낯설고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과연 이 점액질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감염자들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군체'의 가장 큰 공포"라는 연상호 감독 말처럼, 예측 불허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이 생존자들을 어떻게 위협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아가 서로를 밟고 올라선 감염자들이 살아있는 벽을 쌓아 올리듯 공간을 메워가는 모습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한다.

개봉에 앞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군체'는 새로운 종(種)의 탄생과 함께 좀비 장르 진화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 영화 '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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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MHN Sports로부터 제공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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